
지휘│안희찬 (Hee Chan Ahn)
아시아의 최고관악기연주자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히는 트럼페터 안희찬은
트럼펫의 힘차고 밝은 음색처럼 유쾌함을 지닌 연주자로 클래식 애호가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무대 위에서 다양한 퍼포먼스와 유머러스한 연주를 펼쳐 보이며 금관악기를 널리 알리는 일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KBS교향악단 수석, 코리안심포니 수석, 아시아필하모닉 수석으로 활동한 안희찬은
광복 50주년 독립기념관의 솔로연주를 가진 바 있고 수차례의 독주회를 통해 체계적인 연주기법으로
다양한 음악 장르와 연주영역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KBS FM, 아울루스, 일본의 요코호마 플람, 중국의 환츄사에서
독주 음반을 출반,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기를 기념하여 LP음반도 출반했다.
후학양성을 위해서도 힘을 아끼지 않은 안희찬 교수는
한국예술종학대학교 교수, 추계예술대학교 교수, 연변예술대학 객원교수를 역임했고 지금은 리움챔버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서울시민윈드콰이어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 코리안브라스콰이어 리더로 활동하며 우리나라 금관악기 발전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색소폰│남경림 (Kyung Lim Nam)
남경림은 Duesseldorf 국립음대에서 전문연주자과정을 마친 남경림은 경북도립교향악단, 대구관악합주단 등 국내유수의 단체들과 다수의 협연과
대구시립교향악단, 경북도립교향악단에서 색소폰 객원연주를 도맡아 하며 색소폰연주자로서의 입지를 굳혀갔다.
색소폰 전공자들로 구성된 대구색소폰콰르텟 음악감독, 대구색소폰콰이어의 대표로서 활동하며
대구지역의 젊은 색소폰연주자들과 함께 매년 새로운 레퍼토리를 찾아내며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오보에│이은정 (Eun Jeoung Lee)
이은경은 경북예술고등학교를 장학생으로 입학하고 대구 음악협회, 음악 저널 콩쿨에서 1위에 입상한 바 있다.
경북대학교 장학생으로 입학했으며 대구시립청소년교향악단에 입단했다.
대구MBC교향악단, 센트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영남필하모닉 등 여러 오케스트라에서 객원활동을 해왔으며,
2018년에 대구 국제 오페라 오케스트라(DIOO)에 최연소 오보에 수석으로 입단하여 다수의 오페라 축제와 작품들로 활동 중이다.
그 외 DNCE 앙상블, 호흡앙상블 다수의 협연 및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대구관악합주단 (Daegu Wind Orchestra)
대구관악합주단은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윈드오케스트라를 목표로
대구·경북의 교향악단 단원과 대학의 교수 및 강사 등 지역 내 유수한 연주자들이 모여 1998년에 처음 창단되어,
국내 최정상의 연주력을 인정받고 있는 대구지역 최고(最古)의 관악합주단으로서
창단 이래 총 24회의 정기연주회와 각종 기획공연 및 초청공연 등 왕성한 연주 활동을 해 왔다.
클래식의 대중화를 모티브로 하여 클래식에서 팝에 이르기까지 전문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다양한 레퍼토리와 참신하고 실험적인 기획에 의해 청중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오며,
2002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광역시로부터 전문예술단체로 전격 지정되었고, 2017년에는 음악을 통해
문화소외계층 및 청소년의 정서함양을 위해 힘쓰며 학교교육지원과 대구교육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구광역시 교육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대구관악합주단은 노련미를 겸비한 중견 연주자부터 열정으로 무장한 젊은 연주자들까지 함께 앙상블을 이루고 음악으로 공존하고 있다.
다양한 연령층의 대구지역 예술인들이 음악을 통한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목표로 활동하고,
중견 예술가들이 청년예술가들을 좋은 방향으로 끌어주고 있으며,
매년 정기연주회마다 음악가를 꿈꾸는 청소년 및 청년예술가들에게 협연의 무대를 제공하여 자라나는
지역 내 음악 꿈나무들이 전문 음악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대구지역 음악예술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로 창단 20년을 훌쩍 넘은 대구관악합주단의 앞으로의 활동은 많은 음악인과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을 끊임없이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