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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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우로파 갈란테 (Europa Galante)
1989년 바이올리니스트 파비오 비온디에 의해 창단된 이탈리아 고음악 앙상블 에우로파 갈란테는 바로크부터 고전까지 아우르는 레퍼토리로 단기간에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 앙상블은 주로 17세기 이탈리아 작곡가들의 현악 소나타 등의 실내악을 연주하며 로마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과 18세기 이탈리아 오페라를 재발견하고 보존하는 작업을 함께 하고 있다. 이러한 업적을 인정받아 2002년, 2008년 이탈리아 음악평론가연합이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음악상인 아비아티상(Abbiati Awards)을 수상했다. 이 상은 그동안 클라우디오 아바도, 레너드 번스타인, 카를로스 클라이버,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 존 엘리엇 가디너, 정명훈, 주빈 메타, 마우리치오 폴리니, 안드라스 쉬프, 세이지 오자와, 예브게니 키신 등과 같이 세계 최고의 음악가들만 받아온 최고 권위의 상이다.
에우로파 갈란테는 밀라노의 라 스칼라 극장, 로마의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 도쿄 산토리홀,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헤바우, 런던 로열 앨버트 홀, 샹젤리제극장, 빈 무지크페라인, 뉴욕 링컨 센터, 카네기홀,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등 전세계 유수의 콘서트홀과 극장에서 공연하였다. 그리고 BBC 프롬스, 에딘버러 페스티벌, 홍콩아츠페스티벌 같은 세계적인 페스티벌에도 초청받아 연주하였다. 뿐만 아니라, 한국, 호주, 일본, 유럽, 캐나다, 이스라엘, 미국, 남미 등에서 투어 공연을 하며 전세계 음악팬들과 만나고 있다.
비발디 협주곡들로 이루어진 첫 번째 음반 발매 이후로 줄곧 이 앙상블은 전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으며 디아파종상, BBC Editor’s Choices 등 여러 음반상들을 수상하였으며 특히 그래미상 후보에 세 번이나 올랐다. 프랑스의 음반사인 ‘오푸스111’과 협업한 이후에, 에우로파 갈란테는 버진 클래식과 현재까지 20년 넘게 독점적으로 협업해 오고 있다.
21/22 시즌에도 이 단체는 여러 왕성한 프로젝트로 전세계 팬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몬테베르디의 오페라 <오르페오>로 테아터 안 데어 빈과 함부르크 엘브필하모니에서 공연을 하고, 하이든의 실내악 작품들로 이탈리아 투어를 돌 예정이다. 또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투어도 예정되어 있다.
에우로파 갈란테는 파르마의 테아트로 두에 재단(Teatro Due Foundation)에 상주하면서 주기적으로 무대공연 프로젝트를 협업하고 있다.
